LG 류중일 감독이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삼성에 승리한 뒤 시즌 9승을 기록한 켈리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LG는 선발 켈리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고우석의 마무리에 힘입어 삼성에 2-0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2019. 7. 14.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삼성과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LG는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고우석의 1이닝 무실점 등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타선은 3회말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4회말 이형종의 솔로포로 2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 후 류 감독은 “켈리가 최고의 피칭으로 8이닝을 잘 던져줬고 고우석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이형종의 홈런이 좋았다”며 “아울러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만들 수 있게 해준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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