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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진짜 사나이’ 박형식이 군대에서도 모범적인 행보를 보였다.
16일 오후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수료식 행사에서 박형식은 훈련소장 표창을 받았다. 박형식은 기초군사훈련 기간 동안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표창을 받게 됐다. 이에 2박 3일 포상 휴가까지 얻게 됐다.
이처럼 박형식은 훈련소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 좋은 성과를 거두며 훈련소를 수료하게 됐다.
박형식의 표창은 팬들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박형식의 수료식 현장에는 한류 스타답게 한국은 물론, 많은 해외 팬들이 참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박형식이 훈련을 마친 뒤 부모님과 진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배우를 넘어 20대 청년으로 돌아간 박형식의 모습은 현장의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지난 6월 10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박형식은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은 뒤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헌병대로 배치된다.
한편 박형식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아기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수방사에서 병영 체험을 하기도 했다.
박형식은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화랑’, ‘슈츠’, SBS ‘상속자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주연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영화 ‘배심원들’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형식은 오는 2021년 1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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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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