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유강남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윌슨
LG 선발투수 윌슨. 2019. 5. 21.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LG가 5-2로 KT를 꺾고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LG는 27일 수원에서 열린 KT전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5연승 행진에서 멈췄다.

LG선발 타일러 윌슨이 7이닝 5안타 7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와 함께 개인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시즌 10승째.

타선에선 김현수가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이천웅이 3안타 경기를 했다. 페게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5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못했다.

이날 경기 중 돋보이는 장면은 3회 김현수의 투런홈런에 이어 페게로와 박용택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나왔다. 박용택이 2루 도루하자 페게로가 상대 허를 찌르며 홈을 밟았다. 이중도루였다.

이후 마운드에선 윌슨이 안정을 찾으며 KT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 발판을 놓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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