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기상캐스터 출신 아나운서이자, e스포츠 프로팀 카론의 감독인 신예지가 맥심 8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신예지의 맥심 화보는 '여친과의 게임 데이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보는 신예지가 타이트한 원피스와 발랄한 크롭탑, 핫팬츠 등을 입고 오락기, 당구, 보드게임 등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맥심 강지융 에디터는 "신예지 씨가 친근하면서도 섹시한 '현실 여친'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라고 밝혔다.
신예지는 2011년 한국경제TV 아나운서로 데뷔, 2013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얼굴을 알리며 세련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 후에, 게임계로 진출한 신예지는 e스포츠 행사 MC 활동은 물론 게임단 감독까지 역임하며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실제로도 꽤 게임을 즐긴다는 신예지는 "내가 '리니지' 1세대 게이머다. 게임 때문에 집도 나가봤다"라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근 논란이 된 세계보건기구의 "게임 중독 질병 진단"에 대해선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면 드라마 시청, 심지어 공부 중독도 질병이라 판단될 수 있다", "심의를 거친 게임 플레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냈다.
대학 시절 '배우 김사랑 닮은 꼴'로 불렸다는 신예지는 "유명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도 있지만, 다 과거형이다"라며 비화를 밝혔다.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열애설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부인했다. 다만, 신예지는 "지금껏 일이 우선이었지만 이제는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예지의 섹시하고 발랄한 모습을 담은 맥심 8월호에는 그 외에도 논란의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와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준석의 표지 화보, 몰트가 후원하는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12강 진출자의 여름 화보 등이 함께 실렸다.
사진 | 맥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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