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구자철이 카타르로 간다.


2일(한국시간) 카타르 스타스리그(1부) 알 가라파는 공식 채널을 통해 구자철이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자철은 오는 3일 카타르 도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입단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다. 검사 결과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입단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알 가라파 선수단이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네덜란드로 이동해 새 동료들을 만난다.


앞서 구자철은 2018~2019시즌을 마치고 계약 만료로 아우그스부르크를 떠났다.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알 가라파는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를 8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풀럼을 이끌던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감독을 새로 선임하고 외국인 선수진 역시 개편하면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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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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