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현대캐피탈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현대캐피탈이 새 시즌 함께 할 외국인 선수의 합류와 함께 통영 전지훈련에 동입한다.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가 지난 1일 인천 제2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요스바니는 비시즌 이탈리아에서 휴가와 함께 부상 치료에 집중했으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사이클 훈련을 통해 체력관리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요스바니는 팀에 합류 후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경상남도 통영에서 진행되는 국내 전지훈련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전지훈련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첫 훈련으로 팀 선수들과 함께 통영 벽방산 산악훈련과 수륙 해안 도로에서의 9Km 러닝 훈련 등 전체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19~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7월 부산에서 진행된 4개 구단 서머 매치를 비롯해 청소년 대표팀, 국가대표팀 등 시즌 준비를 위한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통영 전지훈련은 선수단의 훈련 일정과 함께 훈련 3일 차인 7일 오전에는 지역 유소년 배구교실 그리고 오후에는 통영지역 9인제 배구 동호인들을 위한 배구교실도 준비해 선수들과 통영지역 배구팬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 준비를 위한 다양한 훈련과 재능 기부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라며 “요스바니와의 첫 훈련이니만큼 팀 전력 향상에 집중하고, 통영지역 배구팬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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