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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정현이 5개월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세계랭킹 166위·한국체대)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3만5400달러)에서 준결승에 안착했다. 정현은 대회 단식 3회전에서 남지성(292위·세종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7-6<7-2> 1-6 6-3)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던 정현은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허리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왔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몸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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