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소사 상대 추가점 뽑아내는 조셉
LG 조셉이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 1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SK 선발 소사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9. 6. 2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에서 뛰다 방출된 토미 조셉이 보스턴과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NBC스포츠와 MLB 트레이드루머스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셉은 4일(한국시간) 보스턴과 마이너계약을 맺고 남은 시즌을 트리플A에서 뛸 예정이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은 조셉은 2012년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로 이적해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47, 43홈런, 11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2018년에는 트리플A에서 타율 0.284, 21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올시즌 LG의 새 외국인 타자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조셉은 LG에서 타율 0.274, 9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성적보다도 지속적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결국 시즌 중반 퇴출 통보를 받으며 KBO리그와 짧은 인연을 정리했다. LG는 조셉의 대체 선수로 카를로스 페게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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