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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8로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엘린저 에르난데스를 맞아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2-1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4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최지만은 6회말 4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소득없이 물러났다.
최지만의 안타는 7-6으로 앞선 8회말 터졌다.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안타를 치며 출루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 토미 팸의 볼넷과 오스틴 메도우스의 야수선택으로 3루를 밟은 뒤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8-6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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