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역투하는 LG 선발 켈리
LG 켈리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두산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켈리는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2019. 7. 9.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30)가 7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켈리는 7월 한 달간 방어율 1.09를 기록해 2위 KIA 양현종(1.38)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켈리는 7월 총 4경기에 출장해 3승 1패를 기록했고 24.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3점만을 내주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으며 개인 10승 고지에도 오르며 LG 외인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켈리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되며 오는 13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신한은행 강동본부 이상수 본부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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