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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김재환 대신 4번타자로 나선 두산 오재일이 쐐기 솔로홈런으로 화답했다.
오재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서 한화 선발투수 채드벨의 137㎞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전날 3번타자로 나섰던 오재일은 이날 김재환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자 그 대신 4번타자로 나섰다. 두산은 3회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 뒤 정수빈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박건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그리고 오재일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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