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이승우의 벨기에 이적설 후속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벨기에 매체 '보트발벨기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일베로나 지역지 '르아레나'는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의 오퍼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벨기에 현지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이는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제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로나는 2019~2020시즌을 세리에A에서 시작한다. 이승우로서는 세리에A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굳이 벨기에 리그로 이적할 이유는 없다. 다만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임대라는 옵션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일본 기업인 DMM닷컴이 소유한 팀이다. 많은 일본 선수가 신트트라위던에서 뛰었거나 뛰고 있다. 올여름 볼로냐로 이적한 도미야스 다케히로처럼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 응우옌꽁푸엉을 영입하는 등 일본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들로 영입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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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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