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터키항공 신규 유니폼_1
터키항공은 인천노선을 포함, 장거리 노선에 빨간색 새 유니폼을 적용했다.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터키항공이 모든 장거리 노선에 신규 승무원 유니폼 적용을 완료했다. 지난 6일 적용 완료된 이번 신규 유니폼은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했으며, 인천~이스탄불 노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터키 국기 붉은 색과 세련된 회색이 어우러진 신규 유니폼은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에 맞춰, 다양한 기후의 장거리 비행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만5000명의 터키항공 승무원에 맞춰 제작됐다.

금번 신규 유니폼은 보스포루스 해협 색감과 형태부터 터키 전통 유리 공예, 도자기, 캘리그라피 등 터키 문화의 다양한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터키항공은 객실 승무원, 조종사, 지상직 승무원 및 기내 요리사의 유니폼까지 모두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승객에게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자료] 터키항공 신규 유니폼_1
터키항공은 인천노선을 포함, 장거리 노선에 빨간색 새 유니폼을 적용했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보다 우아하고 편안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객실 승무원은 터키항공 서비스에서 가장 뛰어난 항목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항공 업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터키 고유 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새로운 유니폼이 터키항공의 특별한 서비스와 만난다면, 터키항공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에토르 빌로타(Ettore Bilotta)가 디자인한 터키항공의 신규 유니폼은 터키의 섬유 브랜드 바코(Vakko)가 특별하게 자수를 놓았으며, 주요 원단은 항공 표준 및 터키항공의 기준을 기반으로 알튼이을드즈가 제작했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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