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라이온킹FC가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에서는 첫 축구 경기에 나선 라이온킹FC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온킹FC는 축구 경력 6개월의 플리즈FC와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첫 골은 플리즈FC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전반전을 1실점 한 채로 마감한 라이온킹FC는 전열을 정비한 뒤 후반전에 임했다.


최재희가 공을 잡고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달렸으나 플리즈FC 골키퍼가 먼저 잡았다. 이어 스로인으로 기회를 잡은 최재희가 슛을 날려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전에 돌입한 이시안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왜? 도대체 왜"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보자 이용은 "형을 보고 따라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승골은 농구선수 강병현의 아들 강유준이 뽑아냈다. 코너 부근에서 슛을 날린 강유준의 공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를 승리했으나 이시안은 시무룩한 표정이었다. 집에서만 축구한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이동국은 시안이를 다독이며 "아빠가 도와줄게"라고 말했다.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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