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LG 페게로, 장타는 언제 나오나...
LG 페게로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시즌 중 LG에 합류한 페게로는 이번 타석까지 10경기 41타석 동안 장타 없이 단타 8개만 기록 중이다. 2019. 8. 4.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마침내 첫 홈런을 기록했다.

페게로는 11일 잠실 SK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3-2로 역전했고 페게로는 KBO리그 첫 장타를 달성했다.

긴 기다림 끝에 나온 첫 장타다. 페게로는 지난달 16일 문학 SK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약 한 달 16경기 만에 장타를 쏘아 올렸다. KBO리그 입성 당시 바로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한 그는 공수 모두에서 문제점을 노출했고 최근 6번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은 0.228에 불과했다.

이날 홈런으로 첫 장타를 쏘아 올린 페게로가 반등의 시작점을 찍은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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