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추신수...두 경기연속 타격감 최고!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3시즌 연속 20홈런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록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가 됐다. 출루율은 0.373에서 0.374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와의 승부에서 유인구를 골라내며 볼넷 출루했다.

3회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차분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골라내며 출루했다. 6회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 8회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전날 밀워키 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내며 3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에 홈런 1개를 남겨둔 상태다. 오는 13일 토론토전에서 기록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팀은 1-0으로 밀워키를 누르며 4연패에서 빠져나왔다. 한편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출전하지 않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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