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10월 31일까지 전국 동시 실태조사 실시

사본 -실태조사위원 교육3
지난 13일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이 오는 19일~10월 31일까지 전국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장례식장 시설·설비·안전기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실태조사에 임해주는 협회 및 실태조사위원 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한국장례협회)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한국장례협회(이하 “협회”·회장 박일도)는 오는 19일~10월 31일까지 전국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장례식장 시설·설비·안전기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기초지자체 공무원과 협회 조사위원이 2인1조로 사업장 현장방문으로 진행되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도 일부 장례식장 조사에 참관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장례식장 일반현황, △안치실·염습실 등 시신위생관리시설 현황 및 위생기준 준수, △빈소 및 유족·문상객 편의시설현황 및 위생기준 준수 △장례식장 준수사항 등이다.

협회는 원활한 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역 대회의실(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조사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례식장 시설·설비·안전기준’ 실태조사의 목적과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조사표 작성방법, 지역별 조사일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박일도 회장은 “전국적인 장례식장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장례식장과 장례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조사위원은 국민보건위생 향상과 장례식장 개선을 위한 전문가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되, 겸허한 자세로 조사에 임해 주것을 당부했다.”

한국장례협회, 장례식장 시설·설비·안전기준 실태조사 나서
지난 13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유지은 주무관은이“ 내실을 기하는 실태조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요청했다.(제공=한국장례협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유지은 주무관은 “바쁘신 가운데 실태조사에 임해주시는 협회 및 실태조사위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실을 기하는 실태조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 이후 장례식장의 시설·설비가 법령에서 정한 세부기준에 맞게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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