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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서울 이기운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상규) 부설 공립위탁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에서는 8월 13일(수) 수료학생으로 대상으로 추수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수)에 제5기 꿈나래교육원 수료식을 실시했으며, 이번 추수지도는 제5기 수료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에서 익힌 삶의 지혜와 기술을 현실에서 잘 적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나아가 일반학교 적응에 대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정 내 돌봄 부재로 인해 생활패턴이 나태해지기 쉽고, 청소년기 그릇된 또래 의식으로 인해 일탈 행동을 하기 쉬운 방학 기간 중에 추수지도를 실시함으로써지속적인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하고 올바른 청소년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직원과 수료학생들은 방학 중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교직원과 수료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시한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 이후 각자의 생활에 대해서 공유하고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 스스로 돌아보며 반성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추수지도에 참가한 백OO(대전둔원중 3학년)는 “오랜만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니 참 반가웠다”며 “방학 중에 주로 혼자 지냈는데, 선생님·친구들과 어울리니 생기가 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상규 원장은 “수료학생에게 추수지도를 통해 돌봄과 보살핌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으로서1회적인 대안교육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대안교육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추수지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운기자 un363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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