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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리오넬 메시가 종아리 부상 여파로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6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아틀레틱 빌바오와 새 시즌 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설 19명을 발표했는데 메시가 빠졌다. 두 팀은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붙는다. 팀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던 메시는 전날 최종 훈련 때 개인 훈련을 하면서 개막전 출전 불발이 예고됐다.
축구전문매체 ESPN FC에 따르면 메시가 라리가 개막전에 결장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 6월 코파아메리카를 즐긴 뒤 휴가를 즐기다가 이달 초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메시는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미국 투어를 비롯해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가 아닌 어떤 선수라도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 메시는 잘 회복되고 있지만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라고 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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