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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티몬은 지난 7월5일 진행한 ‘10분어택’을 통해 1개에 100원짜리 자두를 10분간 10만500개 판매해 국내 온라인 쇼핑 역사상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우며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티몬의 ‘10분어택’은 매일 오전 10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단 10분간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업계 최초의 ‘분’단위 타임커머스 매장이다.
KRI한국기록원은 국내서 발생되는 모든 사물과 사회 현상에 있어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인증 기관에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인증기관이다.
티몬은 판매기록을 공식 인증받기 위해 해당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한달여 간 검증받았다. KRI한국기록원 기록검증팀은 티몬이 제출한 내부 주문현황 증빙자료를 비롯해 KICC, 다날, 페이코 등 총 9개의 PG사 결제승인 내역 확인 공문서, 제3자 법조인의 사실 확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쇼핑몰 사상 최단기간 최다수량의 판매가 이뤄졌다는 타이틀은 그만큼 티몬이 타임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파괴력 있는 판매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파트너사와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그간 유통업계가 주로 특정일을 기념해 진행해온 데이 마케팅에서 나아가 시간대별, 분 단위까지 시간을 쪼개고 미리 정해진 시간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타임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 시간 단위로 타임매장을 도입하는 커머스가 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분 단위까지 운영되는 곳은 티몬뿐이다. 특히 10분어택은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되는 상품의 노출과 가격에 대한 혜택으로 신설된 지 한달여 만에 티몬의 대표적인 타임매장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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