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김광현, 4-0 리드 안고...역투!
SK 선발 김광현이 20일 문학 롯데전에서 4-0으로 앞선 4회 역투하고있다. 2019.08.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김광현의 호투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20일 문학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2010년(17승) 이후 9년 만에 15승 고지를 밟으며 4연승, 롯데전 9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최정은 3루수,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 1사 1루에서 선제 투런포로 시즌 23호를 장식했다. 롯데 선발투수 브록 다익손의 구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KBO리그 329번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범호와 함께 통산 홈런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 선봉에 섰다.

롯데는 브록 다익손의 2.2이닝 4실점 부진 속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서준원이 3.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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