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대타로 나와 출루해 팀의 끝내기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6-6으로 맞선 9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시애틀은 최지만은 고의4구로 내보냈고 무사 만루 찬스가 완성됐다. 이후 토니 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맥 매길이 폭투를 범하면서 탬파베이는 7-6, 짜릿한 끝내리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전날 시애틀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4번째 고의4구를 얻어내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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