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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8)이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초 1사 2,3루 타석이 결정적이었다. 최지만은 상대 세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중전 2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휴스턴이 추격했지만 탬파베이는 9-8 승리를 거뒀다. 전날 휴스턴의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린 최지만은 이날 결승 2루타로 웃었다.
그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4회엔 삼진을 당했고 6회 볼넷을 얻어냈다. 7회 2루타까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59가 됐다. 타점도 48개로 늘리면서 빅리그 개인 통신 100타점에 3개를 남겨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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