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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대한항공이 전력 보강을 위해 우리카드 세터 유광우 선수를 영입한다.
대한항공은 2일 “우리카드로부터 유광우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하기로 했다. 두 구단은 트레이드 금액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광우는 인하대학교 출신으로 2007년도 신인 드래프트 당시 삼성화재에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해 7차례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다. V리그 세터상 3회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유광우는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서 3번째 팀으로 맞이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기존 한선수에 유광우 선수까지 영입하며 2019~2020시즌 전력보강을 하게 됐다. 한선수의 국가대표 차출시 팀 안정화까지 고려하며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 우승에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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