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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롯데가 6일 부산 지역 초,중학교 교사 50여 명을 사직구장 그라운드로 초청, 하반기 교사 티볼 강습회를 열었다.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하여 2016년부터 티볼보급사업을 진행하는 롯데는 티볼의 장기적 활성화를 위해 학생 뿐 아니라 교사를 대상으로 매 반기 전문적인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초, 중등부 교사를 지도함으로써 향후 학교 수업에서 학생에게 더욱더 유익한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며, 정규 체육교과목인 티볼 경험으로 야구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강습회에서 교사 50여명은 공, 수에 걸쳐 티볼 기초 강의를 듣고 팀을 나눠 실전 경기를 경험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강습회에도 참가한 동평여자중학교 변혜은 교사는 “지난 상반기 연수를 듣고 티볼 교과 과정을 계획하여 2학기에 수업을 진행했다. 롯데에서 여자중학교에도 티볼 장비를 보급해줘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고 강습회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학생을 더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었다. 평소 야구를 직접 접해보지 못한 여학생도 티볼은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어 모두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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