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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이 양지환을 초크로 공격하고 있다. 대구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대구 | 이주상기자] 8일 대구광역시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영건즈 44’ 65.5kg 페더급 김태성과 양지환의 경기가 열렸다.

2연승의 김태성이 1승을 추가,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김태성은 2라운드 동안 양지환을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로 몰아 붙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태성은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6승 1패를 거둔 뒤 ROAD FC에 데뷔, 프로 선수가 된 파이터다. MMA 선수가 되기 전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수련해왔다.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한 것은 군대를 전역한 23살, 2015년 4월 8일이다. MMA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것도 군 복무 시절이다. 전역 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TV에 중계된 MMA 경기를 보며 결심하게 됐다.

프로 무대에서 김태성은 2전을 치러 모두 승리했다. MMA 선수가 되기 전에는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수련했기에 타격에 강점이 있었는데, 싸비MMA에서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추게 되며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갖춘 웰라운더가 됐다. 김태성은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노리고 있으며, 성공한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돈 을 벌어 가족들을 호강 시키는 것이 인생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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