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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선수들 중 최고 연봉은 물론, 2위권과 2.5배 격차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에서 공격수로 뛰는 호날두는 세금을 제외하고 3100만 유로를 수령한다. 한화로 약 408억원이다. 2위가 이번 시즌 역시 유벤투스 셔츠를 입은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인데 옵션 포함 1200만 유로(약 158억원)를 챙길 수 있다. 호날두가 더 리흐트보다 2.5배 더 받는 셈이다. 3위는 인테르 밀란으로 올 여름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로 옵션 포함 900만 유로다.
곤살로 이과인(750만 유로), 파올로 디발라(730만 유로.이상 유벤투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유벤투스는 선수 연봉 총액이 2억9400만 유로(3870억원)로 집계됐다. 2위 구단이 인테르 밀란으로 1억3900만 유로(1829억원)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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