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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마동석이 추석의 남자로 등극했다.
지난 2017년 추석 뒤집기의 흥행 전설로 남은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이후 매년 추석 극장가에 이름을 올리며 ‘추석에는 마동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로 3년 연속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출연 영화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 마동석이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이어 5년만에 다시 박웅철로 돌아와 특유의 유머와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전대미문한 1대 30 액션과 원테이크 액션, 코믹한 탈출 액션, 파워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과 상쾌함을 전하는 고유의 멋 부리지 않은 힘있는 ‘마동석표’ 연기를 보여주는 반면 브로맨스 케미도 완벽하게 구사해내며 액션과 유머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더해 죽마고우의 죽음 앞에 분노와 애도를 표하는 감정 연기나 곽노순(김아중 분), 고유성(장기용 분)과 주고받는 유머는 쉴 틈 없이 관객을 울고 웃게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과감하고 거침없는 힘과 복싱, 프로 레슬링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액션을 보여준 그는 마동석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자에게 한없이 강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위트를 던지는, 아이러니하지만 영화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화 연기로 독특한 리얼함과 센스, 리듬을 표현해내며 쌍천만 관객수를 돌파한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에 이어 ‘부산행’(연상호 감독)과 ‘악인전’(이원태 감독)으로 두 번의 칸 영화제와 세계 각국의 영화제 초청받은 마동석은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 촬영에 임하며 유일무이한 필모그래피를 그리고 있다.
그런 그가 전 세계에서 사랑하는 배우로서의 행보를 걸으며 마동석 캐릭터의 원조이자 시초인 박웅철으로 다시 돌아왔다. 매 영화마다 개성 넘치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캐릭터 연기의 신’라는 명칭을 얻은 그가 한층 업그레이드해 재탄생 시킨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박웅철을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11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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