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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다. ‘UFC 공무원’이라 불리는 도널드 세로니(36)가 오는 15일 캐나다 밴쿠베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8 (이하 UFN 158)의 메인카드에 출전, 저스틴 게이치(30)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게이치는 최근 제임스 빅과 에드손 바르보자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두 선수의 대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누가 승리하든 스타들이 즐비한 라이트급에 또 한명의 컨덴더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는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밴쿠버 대회(UFN 158)는 준비됐다. 말도 안 되는 매치업”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화이트 대표의 기대만큼, 팬들의 관심도 크다. 팬들은 UFC 공식 SNS를 통해 ‘UFC 243보다 좋은 대진’, ‘설렌다’, ‘기다리기 힘들다’ 등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세로니의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자기 관리도 뛰어나 매년 3경기 이상을 소화한다. 국내 팬들은 이런 그를 ‘UFC 공무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올해도 이미 3경기를 치렀다.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세로니는 알렉산더 에르난데스, 알 아이아퀸타, 토니 퍼거슨과 맞붙어 2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도 냈다.
타격전에 강한 개이치도 “세로니는 많은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세로니와 함께 뉴멕시코에서 훈련을 함께했다”고 전하며 이번 맞대결은 ‘싸움 그 자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도널드 세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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