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휘발윳값 상승세가 추석 명절까지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1일(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23.74원으로 전날(1523.24원)보다 0.50원 올랐다.

앞서 보통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 첫날인 9월 1일 1509.16원을 기록했다. 6월 25일 1500.87원 이후 2개월 6일 만에 1500원 선을 돌파한 것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1627.78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11일 ℓ당 1375.29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올랐다. 6월 17일 1377.66원 이후 최고치다. 경유 가격은 8월 24일 1351.26원에서 다음날 1351.21원으로 떨어진 이후 8월 26일(1351.63원)부터 17일 연속 상승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1627.78원,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 1493.0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역시 서울이 1482.89원으로 최고가, 대구가 1343.59원으로 최저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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