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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최솔규(24·요넥스)-서승재(22·원광대)가 배드민턴 베트남오픈에서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6위인 최솔규-서승재는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베트남 오픈(슈퍼 100)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나성승-왕찬(이상 김천시청)을 세트스코어 2-1(18-21 21-16 2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대만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에 그쳤던 최솔규-서승재는 베트남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2020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키워나갔다.
이 날 경기에서는 신예 나성승-왕찬이 첫 세트를 따내면서 이변을 예고했다. 하지만 최솔규-서승재가 2~3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최솔규-서승재는 지난달 열린 개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를 32강전에 꺾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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