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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43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중 30명이 프로의 선택을 받았다. 전체 1순위 주인공은 한국전력의 선택을 받은 김명관이었다.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는 2019~2020시즌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12개 대학의 대학생 신청자 41명과 2개 고교의 졸업 예정자 2명 등 총 43명이 참가했다. 추첨방식은 기존과 동일한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으로 하위 3팀에게 100%(7위 한국전력 50%, 6위 KB손해보험 35%, 5위 OK저축은행 15%)의 확률로 부여했다. 나머지 4팀은 자동으로 순위가 정해져 치러졌다.
1라운드 1순위 주인공은 한국전력이었다.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순으로 2~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한국전력은 1순위로 김명관을 선택했고 2순위 KB손해보험은 홍상혁, 3순위 OK저축은행은 김웅비, 4순위 삼성화재는 정성규를 선택했다. 5순위 우리카드는 장지원, 6순위 대한항공은 알렉스, 7순위 현대캐피탈은 최은석을 지명했다.
2라운드는 역순위로 현대캐피탈이 먼저 지명했다.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1순위로 송원근을 지명했다. 2순위 대한항공은 오은렬, 3순위 우리카드는 임승규, 4순위 삼성화재는 김동영, 5순위 OK저축은행은 정성환, 6순위 KB손해보험은 김동민, 7순위 한국전력은 박지윤을 선택했다.
지난해에 비해 7개 전구단은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서 모두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14명이 프로행을 결정했다. 3라운드 1순위는 한국전력이었다. 구본승이 3라운드 첫 번째로 지명됐고 2순위는 KB손해보험이 김지승을, OK저축운행은 이태봉을 선택했다. 그러나 다음 순위의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지명권을 패스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각각 정태현과 정성규를 지명했다.
4라운드 1순위 지명된 선수는 구자혁이 현대캐피탈의 선택을 받았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이 4라운드를 넘긴 반면 삼성화재는 신장호를 4순위로 선택했고 한국전력이 7순위로 김준홍을 지명했다.
한국전력은 마지막 수련선수까지 지명권을 모두 행사했다. 수련선수에서는 이병준(한양대), 김승태(성균관대), 조성찬(홍익대), 배성근(명지대), 이재준, 김상윤(중부대) 등이 선택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43명 중 30명이 각 프로팀의 선택을 받았다.
◇2019~2020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결과1라운드-▲1순위: 김명관(경기대), ▲2순위: 홍상혁(한양대) ▲3순위 : 김웅비(인하대) ▲4순위 : 정성규(홍익대) ▲5순위 : 장지원(남성고) ▲6순위 : 알렉스(경희대) ▲7순위 : 최은석(중부대)
2라운드-▲1순위: 송원근(인하대) ▲2순위: 오은렬(경기대) ▲3순위 : 임승규(인하대)▲4순위 : 김동영(중부대) ▲5순위 : 정성환(경기대) ▲6순위: 김동민(목포대) ▲7순위: 박지윤(성균관대)
3라운드-▲1순위: 구본승(경희대) ▲2순위: 김지승(한양대) ▲3순위; 이태봉(조선대) ▲6순위: 정태현(경기대) ▲7순위: 강대운(홍익대)
4라운드-▲1순위: 구자혁(한양대) ▲4순위: 신장호(중부대) ▲7순위: 김준홍(홍익대)
수련선수-이병준(한양대), 김승태(성균관대), 조성찬(홍익대), 배성근(명지대), 이재준, 김상윤(중부대), 김재남(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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