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캡처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극적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박지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토머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플레이오프 2회전 시카고 스카이와 경기에서 93-92,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스베이거스는 정규리그 1위팀 워싱턴 미스틱스와 5전 3승제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극적인 승부였다. 라스베이거스는 경기 막판까지 시카고에 2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종료 약 7초 전에 데리카 햄비가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곧바로 던진 3점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지수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와 시카고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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