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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가 3점 홈런을 쏘아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제공 | 저스틴 터너 SNS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LA 다저스의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의 복귀는 아직 물음표다.

16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빌려 “터너의 상태가 100%가 아니라면 그의 출전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터너가 화요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포스트 시즌을 준비할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고 밝혔다.

앞서 터너는 지난 8일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이후 왼발 인대 부상을 겪으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019 시즌에는 총 131경기에 출전해 0.291의 타율을 기록 중이며 27홈런 67타점을 달성했다.

다가오는 탬파베이전 출전은 여부는 단언할 수 없으나, 상태는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터너가 아직 통증이 있는 상태다. 그렇지만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그의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탬파베이와 홈에서 격돌한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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