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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수원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지난해 비해 상승했고, 실업률은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4%로 지난해 상반기 58.7%보다 1.7%P 높아졌고,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상반기 4.8%보다 0.5%P 줄어들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과 여성 고용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42.0%였던 청년 고용률은 45.4%로 3.4%P, 46.8%였던 여성 고용률은 49.7%로 2.9%P 상승했다. 그러나 장년 고용률 68.3%은 지난해 68.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62만 7300명으로 지난해 60만 3900명보다 2만 3400명 늘었는데, 상용근로자는 37만 8800명으로 600명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10만 600명으로 5300명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지난해 상반기 61.6%보다 1.5%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의 고용률 시장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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