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pladd7vpxji7ctw9xp
출처 | AF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북한이 2020년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괌을 대파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북한 U-16 대표팀의 대승 소식을 18일 크게 다뤘다. 북한은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I조 첫 경기에서 괌을 16-0으로 이겼다. 이 대회는 2004년 1월1일부터 태어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리금철이 5골 넣은 것을 비롯해 최성진이 4골, 리일성이 3골을 기록했다. AFC 홈페이지는 “북한이 전반전에만 9득점하며 일찌감치 우월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년과 2014년에 이 대회 본선에서 우승한 팀이다. 최근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입단한 한광성이 2014년 대회 결승 한국전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면서 우승을 견인하고 유럽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예선에선 각 조 1위를 차지한 11개팀, 2위 중 성적이 뛰어난 4개팀에 내년 바레인에서 열리는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태국 미얀마 대만과 예선 K조에 속에 18일부터 미얀마에서 풀리그전을 한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