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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은 리버풀 3총사였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스칼라 극장에서는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이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FIFA 시상식 직후 각 국 대표팀, 주장, 미디어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관심을 끄는 것은 벤투 감독이 누구를 선택했을까다.
포르투갈에서 대표팀을 지내고, 지도자 생활까지 한 그는 자국 출신 선수를 뽑지 않았다. 특정 팀 선수들에게 1~3순위 몰표를 던졌다.
벤투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출신 선수들을 선택했다. 1순위에 네덜란드 출신 판 다이크를 선정했다. 2순위에 지난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세네갈 출신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뽑았다, 3순위에는 이집트 출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선택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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