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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현실판 ‘질투의 화신’ 커플이 탄생했다. SBS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결혼한다.
지난 25일 SBS 측은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2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뤄진 것이라며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사 메인 앵커와 기상캐스터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조정석, 공효진 등이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실제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의 상황과도 맞고, 무엇보다 김현우 앵커가 당시 조정석이 연기한 이화신의 모델로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투의 화신’ 역시 다시금 재조명을 받았다.
한편 김현우 앵커는 1979년 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했다. 현재 SBS ‘8뉴스’의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 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부산 총국, 뉴스Y를 거친 뒤 현재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SBS, 이여진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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