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말 등판한 손승락, 점수는 키움이 9-3으로 리드[포토]
롯데 손승락.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롯데 마무리투수 손승락(37)이 ‘6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했다.

30일 손승락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8회말 평소보다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출전으로 손승락은 KBO 리그 역대 21번째로 600경기 출장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손승락은 51경기 50.2이닝 등판해 평균자책점 3.91, 9세이브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한다면, KBO 최초로 10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다.

롯데는 오는 10월 1일 사직구장에서 키움을 상대로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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