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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2·팀매드)와 무제한급의 김창희(35·GEEK GYM)가 일본 원정 경기에 나선다.
함서희와 김창희는 12일 일본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에서 열리는 RIZIN FF 19에 출전한다. 함서희의 상대는 야마모토 미유, 김창희의 상대는 시비사이 쇼마다.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는 아톰급 세계랭킹 1위로 평가받을 정도로 아시아에 적수가 없는 강자다. 2017년 ROAD FC 039에서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1차 방어전에서 진 유 프레이, 2차 방어전에서 박정은을 꺾고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최근 함서희는 일본 RIZIN FF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7월 RIZIN FF 17 대회에서 마에사와 토모를 니킥으로 제압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017년부터 무패를 기록,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함서희의 이번 상대는 야마모토 미유다. 일본 RIZIN FF에서 주로 활동해온 선수로 통산 5승 3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김창희도 함서희와 마찬가지로 RIZIN FF 19 대회에 출전한다. 김창희는 ROAD FC 무제한급 파이터로 입식격투기에서 활동해오다 종합격투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거구임에도 유연하고, 펀치력이 뛰어난 선수로 타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창희는 시비사이 쇼마와 대결해 RIZIN FF 첫 승을 노린다.
한편 ROAD 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 권아솔이 샤밀 자프로브와 대결한다.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는 장익환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선다.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이 열려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연말 시상식도 진행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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