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나영석 PD가 강원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나영석 PD가 강원 산불피해복구 숲 조성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나영석 PD는 이번 숲 조성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5일과 6일에 ‘나영석, 크리에이티브로 심는 나무’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강연료 전액과 행사 수익금으로 강원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숲 조성 캠페인은 지난 4월 4~5일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 사태 선포까지 이르렀던 산불피해 지역을 녹화시키는 사업으로, 트리플래닛과 동부지방산림청이 협력하여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받고 있다.
나영석 PD와 관람자들의 참여로 4천 그루의 소나무와 물참나무가 4천 평 면적의 임야에 식재될 예정이며, 민가 피해가 심각했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트리플래닛은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많은 이들에게 잊힐 것 같았던 산불 피해 복구 사업을 지지해주시고 도움 주신 나영석 PD께 감사드린다”면서, 강원도 전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산촌편’을 강원도에서 촬영하면서 강원 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성사되었으며, 강연에 참석하는 모든 참여자에게 숲 조성 캠페인 반려나무를 증정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글로벌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클룩(KLO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it.ly/2nUnR9R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난 2018년부터 동부지방 산림청과 숲 조성 협약을 맺고,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복구 숲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올 9월까지 9,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54,000여 그루의 나무를 18ha에 걸쳐 심었으며, 숲 조성 참여는 트리플래닛 홈페이지(treepla.net)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