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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정규시즌 최고 승률팀 휴스턴이 탬파베이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선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에이서 저스틴 벌렌더가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선 호세 알투베가 2점홈런을 터뜨리고 마이클 브랜틀리와 유리 구리엘이 나란히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1루수, 3번 타자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벌렌더가 마운드를 지킨 휴스턴은 5회말 알투베의 투런포와 구리엘의 타구에 탬파베이 2루수 브랜든 로우가 에러를 범해 2점을 더했다. 4-0으로 앞서나간 휴스턴은 7회말 요단 알바레즈와 구리엘의 적시 2루타로 6점차로 달아났다. 8회초 탬파베이는 벌렌더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에릭 소가드와 오스틴 메도우즈의 적시타로 휴스턴을 추격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실점한 라이런 프레슬리를 내리고 윌 해리스를 투입해 리드를 지켜고 9회초 로베르토 오수나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2승을 남겨뒀다.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탬파베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에 도전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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