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동물단체가 파주시 한 교회에서 고양시 장항동으로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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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진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경기도 파주시에서 키우던 애완돼지가 고양시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진으로 잇따른 가운데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내린 돼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오는 6일 새벽 3시30분까지 연장한 상태다.
5일 오후 12시10분경 고양시는 파주시로부터 지난 4일 없어진 돼지 3마리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모처에서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市는 곧바로 이를 확인하고 매뉴얼대로 긴급하게 돼지를 운반한 화물차량과 건물을 소독하고 생석회 도포하는 등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市와 방역당국은 돼지의 혈청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으며 市는 수의사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돼지는 모 동물단체 주선으로 파주읍 봉서리 한 교회에 있었으나 돼지소재를 확인하기위해 방문한 파주시 공무원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지난 4일 오후 6시경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로 반입된 돼지는 ‘스몰피그’로 5일 새벽3시30분께 반입됐다는 말을 들었다”며“긴급상황이라 메뉴얼에 따라 과할 정도로 조치했으며 경찰이 배치돼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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