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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출처 | ‘셈프레밀란’ 보도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마르코 지암파울로 감독을 경질한 AC밀란의 차기 사령탑은 스테파노 피올리 전 피오렌티나 감독이 될 전망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AC밀란의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밀란’에 따르면 피올리 감독이 AC밀란과 2년 기본 계약에 사인할 준비를 마쳤다. 지암파울로 감독의 경질 뒤인 현재 그는 밀란 중심가의 한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 앞서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초반 7경기에서 3승4패로 부진 중인 지암파울로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셈프레밀란’은 피올리 감독과 인터뷰 한 ‘스카이 이탈리아’의 내용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리포터를 파견해 피올리 감독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피올리 감독은 “내일 얘기하자”며 AC밀란 부임설에 관한 내용을 밝히길 거부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C밀란 구단은 피올리 감독의 부임 소식을 곧 알릴 예정이다. 또 피올리 감독이 9일 오후 3시 30분 AC밀란의 훈련을 지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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