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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와 ‘MSN’으로 활약했던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출처 |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리오넬 메시가 옛 동료 네이마르의 거취에 관해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네이마르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에 관해 말했다. 앞서 지난 여름 네이마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려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네이마르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PSG의 입장에 따라 팀에 잔류했다.

메시는 스페인 방송 ‘RAC1’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네이마르가 만약 여기 오지 않는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정말 파리를 떠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네이마르와 사인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경기 중 레드카드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주심에게 설명한 메시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메시는 “뎀벨레는 분명하게 말하기 위해 문장을 완성하려 고군분투했지만 말하기 어려웠다”며 “우리에겐 놀라운 일이었다. 주심은 그가 스페인어로 고군분투하는 것을 분명하게 들었다”고 설명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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