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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아카데미홀에서 34명의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2019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한 모습.(제공=장성군)

[장성=스포츠서울 최성배 기자] 전남 장성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선배공무원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공직생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장성군은 지난 7일 아카데미홀에서 34명의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2019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배공무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새내기들의 공직생활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험 기간에 힘이 되어준 가족과 임용의 기쁨을 함께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용식 전 신규공무원들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축제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전동열차에 탑승해 10억 송이 가을꽃이 만발한 황룡강 일원을 관람하며 ‘옐로우시티 장성’을 체감했다.

관람 이후에는 군정현황 및 주요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군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장과 업무일지를 건네고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주며 설레는 맘으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할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가족들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유 군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가슴 뛰는 뜨거운 열정으로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인력배치 계획에 따라 신규 공무원들에게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새내기 공무원의 원만한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공직자의 기본소양 배양에 필요한 내용을 전하기 위해 ‘신규공무원 역량강화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규임용과 더불어 경력자 본청 배치 등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위해 32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최성배기자 csb53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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