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사진
서구 SNS 캐릭터인 ‘해온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지역·공공캐릭터’ 경연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모습.(제공=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SNS 캐릭터인 ‘해온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지역·공공캐릭터’ 경연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지자체·공공기관을 대표하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85개 캐릭터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 대국민투표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11위로 본선에 진출한 서구 해온이는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에 직접 참여했으며,온라인 투표 내내 치열한 경쟁속에서 전체 투표수 12320표를 획득했다.

특히, 전문가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해온이는 지난 6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프로그램 혜택도 받게 됐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해온이가 우리구 캐릭터로써 역할을 수행함에 큰 기반이 되고 광주서구의 브랜드가치도 높이는 성과도 있었다”며 “애정을 가지고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말씀을 전하며 해온이가 서구의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의 뜻이 담긴 해온이는 이름 디자인 등 주민참여로 결정된 캐릭터로 더 의미가 있으며, 올해에는 그동안 서구를 알리는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구의 공식 ‘홍보부장’으로 임명되어 맹활약중이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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