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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서울 이랜드FC가 ‘노인의 날’을 맞이해 ‘나눔’의 가치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송파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박성수 송파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청 박성수 구청장, 하태훈 주민복지국장,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 박공원 서울 이랜드 단장을 비롯해 많은 어르신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이랜드는 단체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입증받았다.

올해 1월부터 서울 이랜드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송파구 거주 소외계층 및 어르신의 체육발전, 복지증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힐링트레이닝, 이랜드 나눔봉사(배식봉사), E-프렌즈 마켓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행사가 있을 경우도 함께 해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70만 송파구를 대표해서 좋은 활동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이랜드그룹 회장님하고 마침 이름이 동명이인 걸로 안다”며 “내 공약 중에 ‘1인1기, 1인1예능’이 있다. 송파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공공적 차원에서 교육 문제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공원 단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왜’ 프로 축구단으로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지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이 중요하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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