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승마

[스포츠서울]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지난 5일 창원 양덕코오롱하늘채 아파트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4번째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앞선 3차례의 행사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말을 직접 볼 수 있기에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승마체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승마체험’, 평소에 직접 보기 힘든 포니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오감체험’, 마치 진짜 기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가 있다. 체험행사 외에도 간단한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편자던지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인형극이 진행된다.

특히, 이 모든 체험행사들을 비용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이끈다. 마사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응급구조사와 숙련된 말 관리사들이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유념하고 있다.

정형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연말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 2회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며 “지역시민과 마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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