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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아쉽게 가을무대를 마친 최지만(28·탬파베이)이 올시즌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11일(한국시간) 2019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휴스턴과 5차전에서 1루수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문턱에 두고 1-6으로 패해 시리즈 성적 2승3패로 아쉽게 시즌을 종료했다.
올시즌 최지만은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 5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기쁨도 배가 됐다.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율 0.188 1홈런 1타점 2득점이다.
최지만은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제 모든 팬분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가 잘 할 때나 못할 때나 시즌 내내 성원해주셨다”고 밝혔다. 또 “비록 저희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매우 사랑스럽고 복된 시즌이덨다. 저 또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지만은 “4차전에서 팬분들이 제 이름을 연호해 준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내년 시즌에 다시 뵐 때까지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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